윤세아가 지창욱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백미경 작가, 신우철 PD를 비롯해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가 참석했다.

지창욱은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멜로눈빛’ 연기 필살기가 있냐는 말에 “로맨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대에 대한 마음이나 간절함, 생각들을 되뇌이면서 촬영을 하는 거 같다. 앵글이나 이런 것들은 신우철 감도김이 워낙 현장에서 예쁘게 잡아주시기 때문에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또 2년만의 변화에 대해 “군대에서 2년간 냉동이 되어 있었는데 크게 변한건 잘 모르겠다. 나이도 좀 먹고 했기 때문에 남자다워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 성장은 좀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윤세아는 지창욱과의 첫 호흡에 대해 “지창욱씨가 반듯하고 예의가 바라서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배려 넘치고, 아재개그도 해서 인간미가 있다. 멜로 아이라고 하신 거 동감이다. 내가 아직 여자로 보이냐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해주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유심히 보시면 멜로 아이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귀띔했다.

윤세아는 ‘날 녹여주오’에서 마동찬(지창욱)의 첫 사랑이자, 냉철한 보도국장 나하영을 연기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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