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첫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20일 첫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참가자 남녀는 200명의 관객 중 100명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며, 다음으로 3인의 '하트 메이커' 윤상, 성시경, 거미 3인의 선택을 모두 받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이날 첫번째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여성이 노래를 시작하자 성시경은 "여성분이 너무 못한다"고 지적했고, 거미 역시 이에 공감했다. 하지만 선호도 1위의 남자와 선호도 13위의 여성이 첫번째 커플로 탄생됐다.

여성 참가자는 "제 원픽이셨다. 진짜 봽고 싶었다" 목소리랑 제가 상상했던 그 선한 인상이 있었다. 너무 일치되서 놀랐다.

남성의 이름은 크리스로 여성 참가자 박지혜와는 동갑이었다. 박지혜는 "한국에서 태어나긴 했는데 외국에서 자랐다"고 하자 놀랐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결혼 못할까봐 걱정되서 그러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거미는 "노래 실력으로 따지면 지혜씨가 조금은 부족했다. 근데 크리스씨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보였다. 지혜씨가 노력하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연습을 해야한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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