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이 과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힘들었던 시절을 횟아하는 김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김혜연은 어려운 가계를 돕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번은 손님이 김치를 엎었는데 저한테 화를 내시더라”라며 “이걸 예쁘게 이야기해 달라고 하려고 치면 사장님을 찾았다. 그때는 손님이 왕이었다. 제 편을 들어주실 만도 한데 ‘그럴거면 그만둬’하고 화를 내셨다”라고 털어놨다.

또 “한번은 고급 한정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릇이 어마어마하게 예뻤다”라며 “보통 (음식이) 상으로 들어가는데 가끔 쟁반이 들어간다 국이랑 해서 들어갔는데 물기에 미끄러져서 넘어졌다”라며 “그때 엎어지면서 팔이 골절이 됐다 한 달 조금 안되게 일했는데 한푼도 못 받고 쫓겨났다”라고 서러웠던 기억을 전했다.

이런 기억 때문인지 김혜연에게 수제화점 사장님은 더욱 마음에 남았다. 김혜연은 당시 수제화점이 식당으로 바뀐 것을 보고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수제화점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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