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첼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첼시 원정을 떠나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주중 나폴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첼시를 만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전반 14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선제 프리킥골이 터졌고 전반 30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리버풀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첼시는 왼쪽 수비수 에메르송, 중앙 수비수 크리스텐센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26분 은골로 캉테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리버풀은 6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첼시는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