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째들이 남다른 동생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늘 하루도 러블리’라는 부제처럼 사랑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이 가득 담겼다. 특히 동생을 알뜰살뜰 챙기는 나은, 윌리엄, 정주리 아들 도윤이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윌리엄-벤틀리 ‘윌벤져스’ 형제는 정주리의 3형제 도윤이, 도원이, 도하와 마주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샘 해밍턴 아빠가 3형제 육아에 힘들어하는 정주리를 위해 ‘샘’s 유치원’을 개장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과 정주리의 장남 도윤이가 동생들을 잘 보살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샘 아빠표 영양 만점 뷔페의 향연에 윌리엄과 도윤이는 동생들에게 먼저 음식을 챙겨주는 기특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동생들을 돌보는 것에 있어서는 손발이 척척 맞는 윌리엄과 도윤이가 사랑스러웠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어졌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그런가 하면 나은이의 건후 사랑 또한 눈길을 끌었다. 나은이는 자신의 관심을 못 받아 새로운 친구에게 샘을 내는 건후에게 다정하게 뽀뽀하며 위로해줬다. 언제, 어디서든 애지중지 건후를 보살펴왔던 나은이가 동생의 마음을 단숨에 알아채고 위로해주는 모습은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무엇보다 반려 식물을 찾기 위해 방문한 원예농장에서 나은이의 이러한 동생 사랑이 반짝반짝 빛났다. 나은이가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으로 건후를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한 것이다. 나은이가 조금씩 모았던 소중한 용돈이었기에, 나은이가 선택한 미니 요강은 건후가 한눈에 반할 정도로 좋아했던 물건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했다.

어린 동생을 배려하는 라원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라원이는 나들이를 떠난 차 안에서 노래를 틀고 흥얼거리는 아빠 홍경민의 모습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바로 라임이가 곤히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생 라임이가 깰까 걱정하며 아빠를 말리는 라원이의 대견함이 시청자 마음을 녹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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