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가 24일 선예매 티켓 오픈을 앞두고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캐릭터 영상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뮤지컬 '레베카'를 대표하는 명곡인 '레베카(Rebecca)' 넘버와 함께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저택 맨덜리를 배경으로 막심, 댄버스, 나(I)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레베카' 캐릭터 영상 캡처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이자,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의 불안정한 모습과, 그를 위로하고 있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나(I)', 그리고 시종일관 무표정하면서도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댄버스 부인의 모습은 맨덜리 저택의 감춰진 비밀과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의 배우들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특유의 강렬한 선율의 황홀한 음악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극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지난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까지 전세계에서 1900만명이 관람한 초특급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레베카'는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만의 한국 로컬라이징 프로덕션 최고 흥행작으로 4번의 서울 공연과 총 15개 도시 3번의 지방 투어로 한국에서만 총 517회차, 총 67만명, 평균 객석점유율 92%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레베카' 캐스팅 라인업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민철, 이창민 등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들로 이루어진 사상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 발표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9월 25일 수요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1차 티켓은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 공연까지 오픈되며, 10월 6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VIP, R석 10%, S, A석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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