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기(온유)가 남궁선 중사의 유해 안장식에 다녀오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책임 프로듀서 정경진, 육군본부 소통과장 심성율 대령, 연출 김동연, 작가 이희준, 작곡가 박정아를 비롯해 이정열, 조권, 고은성, 이진기(샤이니 온유), 김민석(엑소 시우민), 이성열(인피니트), 김순택, 이재균, 차학연(빅스 엔), 김민석, 이지숙, 최수진, 김성규(인피니트), 윤지성 등 주연 배우 14명이 자리해 무대 시연 및 포토 타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총 45명의 출연진 중 연예인 육군장병 33명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육군본부는 지난 봄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돼 66년 만에 돌아온 남궁선 중사의 유해 안장식에 일부 장병들이 참석했다고 알렸다.

이진기는 영결식에 다녀온 소감에 대해 “감상을 이야기할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진기는 “엄숙한 장례식이었다"면서 "한시라도 지금 살아계신 분들 품에 유해가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책임감을 가지고 극과 배역을 만들어야겠다고 깊이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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