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신예 박혜민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SBS Sports 캡처

2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GS칼텍스가 실업팀 양산시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현대건설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는 양산시청을 꺾으며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GS칼텍스의 신예 레프트 박혜민이었다. 그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소영, 강소휘를 대신해 선발 투입돼 혼자 14점을 기록했다.

박혜민은 경기가 끝난 뒤 SBS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연습 때보다 못한 것 같다”며 “지금은 자신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점차 내 실력이 나올 거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터뷰 중간에 “아흐~”라고 애교 섞인 말과 함께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혜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0년생인 박혜민은 2018년 GS칼텍스에 입단했다. 181cm의 신장을 자랑하는 그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자고등부 금메달에 이어 2017년 동메달, 2018년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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