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라인을 강조하는 ‘핏 시크(Fit Chic)’가 올 봄 패션업계 트렌드로 떠올랐다. 톱스타 전지현 신세경 김연아 신민아 등 톱스타들이 건강한 멋이 봄향기처럼 물씬 풍기는 화보를 일제히 내놓으며 시선을 붙들고 있다.

‘핏 시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건강한 멋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몸의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핏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운동복으로 대표되고 있다. 핏 시크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운동을 통해 다져진 건강한 몸이 사회적으로 각광 받으면서,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패션 아이템으로서 운동복을 입는 ‘애슬레저룩’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 슬림한 실루엣 아웃도어 퀸 ‘전지현 신세경 박신혜 나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패셔니스타 전지현과 함께 ‘핏 시크’ 트렌드에 착안한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핏이 살아있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즐기라는 ‘인조이 스타일’을 테마로 한 이번 네파 화보는 전지현의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바디라인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방풍재킷과 팬츠로 시크한 아웃도어룩을 착장한 전지현은 핏 시크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아이더는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와 함께 모멘텀 라인 패션 화보로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나라는 독보적인 바디 라인을 뽐내며 스포티한 콘셉트의 세련된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야크도 전속모델 신세경과 함께한 한 봄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필 굿(Feel good), 두 굿(Do good), 룩 굿(Look good)’ 테마로 트레킹, 러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신세경은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슬리브리스(민소매)와 레깅스를 매치해 라인을 살리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애슬릿룩의 정석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밀레는 핏이 뛰어난 ‘스플래터 컬렉션’의 트레이닝복을 출시하며 박신혜 화보를 공개했다. 박신혜의 슬림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핏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 건강한 몸매의 애슐레저 여신 ‘김연아 신민아’ 

뉴발란스는 ‘뉴발란스 우먼스 김연아 컬렉션’을 선보이며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다년간의 운동으로 단련된 김연아의 탄탄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건강하면서도 액티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데상트는 신민아의 완벽한 몸매가 돋보이는 트레이닝복 화보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부드러움도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소프트 갓 파워’를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세련된 아름다움은 물론 강인한 눈빛과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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