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플로(Bigflo) 메인보컬 렉스(전형민)가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각색/연출 정진)로 배우 첫 데뷔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는 러시아 유명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원작 ‘갈매기’를 흡사 라이브 클럽으로 옮겨다놓은 듯한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뮤지컬이다.

렉스는 극 중 원작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끼와 재주가 많은 영혼 포 역할을 맡았다. 포는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의 구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으며 극을 더욱더 입체감 있게 만들어주는 감초 같은 역할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렉스는 2014년에 데뷔한 그룹 빅플로의 멤버로 2017년 발매한 미니 앨범 'Stardom'부터 합류하며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MC, 예능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중국 드라마 ‘아적파색동(我的波塞冬, 나의 포세이돈)’ 메인 타이틀곡을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렉스가 출연하는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는 10월 2일, 3일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창작의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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