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라는 참신한 소재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영화 ‘아워 바디’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아워 바디' 포스터

‘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며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청춘 자영(최희서)이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다.

“현주야, 달릴 때 무슨 생각해?”라는 카피와 함께 달리다가 뒤를 돌아보는 최희서의 모습에서는 방 안에서 고시 공부만 하다가 달리기를 통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방구석 청춘 자영’의 심리가 고스란히 전해져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최희서는 달리기를 시작하며 몸이 달라지고 자존감 등 마음까지 단단해지는 자영의 복잡미묘한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하여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자영과 함께 달리기 시작하는 건강한 매력의 현주(안지혜)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달리다가 힘들면 내 뒤에 바짝 붙어서 뛰어”라는 카피와 함께 웃고 있는 현주의 모습을 담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안지혜는 해가 뜰 무렵의 따스한 노을을 배경으로 달리기 전 자영에게 말을 건네는 현주 캐릭터를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아워 바디’는 개봉 주에 두 번 예정돼 있는 굿즈패키지가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개봉 1, 2주차에 계속 이어지는 무대인사와 스페셜 GV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최희서와 안지혜의 케미와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아워 바디’는 9월 26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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