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PD가 '아날로그 트립' 기획 의도를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Analog Trip' 기자간담회가 개최, 박지선이 진행,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 코타 아사쿠라(YouTube Originals APAC Lead), 김지선 PD (SM C&C)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선 PD는 "SM아티스트들과 많은 작업을 하면서 SM 아티스트간에 추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습생 시절부터 돈독한 사이엿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데뷔 이후에는 추억을 쌓는 것이 적었기 때문에 이 두그룹을 조합으로 연습생 시절의 아날로그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싶어서 기획했다"며 "한국 시청자들에 익숙한 예능적 재미와 몰입할 수 있는 다큐형식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도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앞서 '엑소의 사다리타기'로 여행 테마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그는 "엑소 때는 예능적 구성 장치가 강화된 프로그램이다. 멤버들 개인간의 캐릭터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버에는 두 그룹간의 돈독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어 "이외에도 개인적인 진솔한 모습을 다큐적으로 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2K가 아닌 4K로 제작했다는 것이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김 PD는 "2002년도로 기획한 이유는 두 그룹이 2004년부터 순차적으로 데뷔를 했다. 그래서 연습생 겹치는 시기를 택했다. 족자카르타는 문화 유적지나 자연 보존이 잘 된 곳이다. 수학여행 느낌처럼 발견하고 무엇인가를 더 찾을 수 잇는 공간이라 생각돼 인도네시아를 선택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Analog Trip'은 4K로 제작 및 방영돼, 10월 9일 수요일 저녁 10시(한국시각)를 시작으로 SMTOW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하나씩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는 10월 9일 12개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