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카 스튜디오의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알고 나면 더욱더 빠져들 수밖에 없는 5년간의 제작기 TMI를 공개해 관객들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 제작비 1200억, 렌더링 작업만 1만2785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전설 속 몬스터 Mr. 링크(자흐 갈리피아나키스)가 가족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탐험가 라이오넬(휴 잭맨)과 함께 잃어버린 세계 ‘샹그릴라’로 모험에 나서는 글로벌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제작하는 작품마다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끈 애니메이션 명가 라이카 스튜디오의 야심작으로 전작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주목받고 있다.

무려 1200억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번 대작은 5년의 제작 기간, 400명의 스태프, 그리고 수작업으로 만든 2만여개의 세트와 소품 등 압도적인 사이즈의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실제로 전체 촬영 분량을 렌더링 하는 데만 1억1200만 프로세서 기간, 순수 시간으로 환산시 1만2785년이 걸리는 작업 시간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분량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 예술과 기술의 조합, 라이카 스튜디오만의 독보적 제작 방식!

라이카 스튜디오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기법들로 자신들만의 특색이 담긴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그동안 갈고닦아온 라이카 스튜디오만의 예술성과 기술력이 총 집약된 작품으로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술에 CG 작업을 더해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을 완성시켰다.

특히 세트부터 소품, 의상,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들의 얼굴 표정 하나까지 직접 만들어낸 제작진들은 CG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표정과 움직임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 감독의 원 픽, 휴 잭맨 X 조 샐다나 캐스팅 비하인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휴 잭맨과 조 샐다나의 목소리 출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 버틀러 감독은 제작 당시부터 머릿속에 라이오넬과 아델리나를 두고 휴 잭맨과 조 샐다나를 상상했을 정도로 두 배우는 감독의 캐스팅 1순위였다.

크리스 버틀러 감독은 휴 잭맨을 섭외하기 위해 그를 6개월간 쫓아다니며 설득했고 당시 수많은 스케줄로 바빴던 휴 잭맨은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감독의 노력과 영화의 대본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조 샐다나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에 마음이 끌려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꿈의 캐스팅을 이뤄낼 수 있었다. 두 배우는 감독의 ‘원 픽’ 배우들답게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활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 영화 음악의 거장 카터 버웰 참여, 명품 제작진 총출동!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아카데미가 인정한 라이카 스튜디오의 제작, 휴 잭맨과 조 샐다나를 필두로 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에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스태프들이 참여하며 역대급 애니메이션 탄생에 정점을 찍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바로 영화 음악의 거장 카터 버웰의 참여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캐롤’ ‘쓰리 빌보드’ 등 명작들의 음악을 책임진 세계적인 음악 감독 카터 버웰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통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다. “주로 강렬한 드라마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가볍고 유쾌한 톤의 음악에 도전했다. 작곡가로서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도전이었다”며 작업 소감을 밝힌 그는 상황에 딱 어울리는 음악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압도적 스케일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제작기 TMI를 공개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10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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