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는 피부 건강을 챙기기가 까다롭다. 온도와 습도가 변하면서 피부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을 잃고, 큰 일교차로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기 때문이다. 

사진=PIXABAY

건조한 피부 관리의 시작은 세안 후 빠르게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으로 수분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피부 레이어링을 통해 강력한 장벽을 만들고 그 위에 영양을 추가해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 결을 만들어준다.

밤 사이 유효성분이 효과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제품에 보습과 영양을 모두 잡아줄 스페셜 아이템을 추가해 가을 피부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 영양 가득 품은 고농축 앰플로 탄탄한 피부 보강

최근 단기간의 집중 피부 관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농축 앰플 제품을 사용하면 앰플 속 유효성분이 피부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효율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웰라쥬의 ‘골드 콜라겐 원데이 키트’는 환절기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탄력이 느껴지는 쫀쫀한 피부로 가꿔준다.

사진=웰라쥬, 토니모리

고농축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황금 비율로 조합된 바이오 캡슐을 콜라겐 추출물과 콜라겐 부스팅 성분이 함유된 골드 솔루션으로 녹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방부제 무첨가로 유효성분만을 동결건조시킨 캡슐이 액상 형태로 녹으면서 신선한 고농축 앰플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 피부 컨디션별 보습 크림으로 낮밤 모두 보호막 형성

환절기에는 피부가 재생되는 밤 시간대까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크림제형의 제품을 피부 관리의 마지막에 활용하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토니모리의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은 피부 속 수분을 충전하는 릴리프 크림과 속 보습까지 잡아주는 딥 크림이 하나의 용기에 담겨 있어 그날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두 가지 크림의 비율을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데일리 수분 크림, 슬리핑 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사진=헉슬리, 바이오-오일

■ 촉촉한 미스트로 무겁지 않게 피부 레이어링

하루 일과 중 피부가 찢어질 듯 건조해짐을 느낄 때 보습력이 좋은 미스트를 활용하면 피부 컨디션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특히 오일이 포함되어 있는 미스트를 선택하면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무너진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헉슬리의 ‘오일 미스트 센스 오브 밸런스’는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수가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유지시켜준다. 특히 선인장 시드 오일은 건조한 피부 위로 얇은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돈된 피부 상태로 되돌린다. 

 

■ 페이스 오일로 극강의 보습 완성

건조함이 극심하다면 속 당김까지 잡아주는 페이스 오일을 추가로 사용하면 좋다. 기초 케어 제품과 섞어서 사용하면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고 이중 보습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윤기 나는 피부 결을 완성할 수 있다.

바이오-오일의 ‘스킨케어 오일’은 비타민과 식물 추출 성분, 퍼셀린 오일 등을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 건조로 인한 거칠어짐은 물론 노화된 피부도 매끄럽게 가꾸어주며 유분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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