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낮부터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은 맑겠다.

30일 오전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경남 5∼30㎜이다.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며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22∼25도)보다 높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인천과 김포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도 안개로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상청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 운행차량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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