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초동 일대에서 열린 다음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겠다", 30일 출근길 조국 법무부장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 수사를 밀어붙인다는 일각의 여론을 의식, 검찰이 개혁에 조직적으로 저항한다는 비난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대검찰청은 당일 오후 '검찰개혁에 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내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부터 이러한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굳은 표정으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며 “매일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한다. 새로운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초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뮤지컬 '빅 피쉬' 어안렌즈 판타지효과 UP 캐릭터포스터 공개
- 효린, 홀로 150분 꽉 채웠다...단독 콘서트 '서른' 성료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백지영 “딸 하임이 28개월, 출산 후 아침형 인간됐다”
- ‘스트레이트’ 삼성 노조원 불법 사찰, 전직 경찰 대거 채용한 ‘법무컨설턴트’ 실체는?
- 산다라박, 오늘(30일) 파리패션위크서 트위터 블루룸 생방송 진행
- 정세운-SF9 인성-김국헌-AB6IX 전웅, ‘아소다’ 첫 게스트 출격(ft.이석훈)
- 류덕환·오승훈·서영주 최정예 '에쿠우스' 오늘(30일) 티켓오픈
- 박소진, 걸스데이에서 배우로…SBS ‘스토브리그’ 출연 확정 [공식]
- 핑클 성유리X이진 "'캠핑클럽' 새로운 경험 한 값진 시간" 종영소감
- 이제훈, 데뷔 12주년 팬미팅 개최 ”11월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 B.A.P 출신 정대현, 10월 11일 첫 싱글 '아잇' 발매...힙한 비주얼
- ‘복면가왕’ 규현 “故 종현을 위한 ‘혜야’, 부르고 가게 돼서 정말 다행” [인터뷰]
- 지코, 오늘(30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청춘 우지호의 자화상'
- '데뷔 4주년' 트와이스, 오늘(30일) 팬미팅 티켓오픈...또 핼러윈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