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산업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 기반,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안마의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휴테크 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이 17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카이 SLS9, 카이 LS9, 카이 SLS7, H9 등 ‘사이즈코리아’ 데이터가 적용된 안마의자가 휴테크 금년 상반기 매출의 80%를 차지했다고 휴테크는 밝혔다.

휴테크의 인기 안마의자 중 6종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한 안마의자며 해당 제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7.9% 성장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즈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인 인체 표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표준 정보를 제공,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가 사업이다.

국내 안마의자 업계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사이즈코리아 시범 사업자에 선정된 것은 휴테크가 유일하며 휴테크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지난 20년간 축적된 한국인 인체 데이터를 활용해 인체공학적인 프레임을 설계하고 편안한 착좌 자세를 제공하는 안마의자를 개발해 마사지 효율성을 높였다.

휴테크는 지난해 1월부터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카이 제품군을 중심으로 인체 표준 정보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