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태풍 미탁이 개천절 새벽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중국 상하이 남쪽을 형향해 북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는 10월 2일 오전 관통한 후 한반도에는 개철전 휴일인 3일 오후 3시경 대구 서쪽 약 40km 부근에 육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미탁의 영향으로 1일은 남부지방, 2~3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에 앞서 1일은 충청지방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겠고, 4일에서 5일은 강원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편 18호 태풍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이다.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30일) 22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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