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감성멜로 ‘윤희에게’(감독 임대형)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한다.

영화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어느 날 도착한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낯선 여행 속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예측해볼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시원하게 펼쳐진 설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코끝이 찡해질 정도의 알싸한 추위와 눈이 밟히는 소리까지 들리는 듯한 느낌을 전하며 낯선 여행의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더욱이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간직한 이곳에서 윤희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우 김희애의 섬세한 눈빛과 독보적인 무드는 스틸만으로도 깊은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며 예비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함께 여행을 떠난 딸 새봄과 남자친구 경수(성유빈)의 활약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희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 두 사람에게 벌어질 일들이 쉽사리 예측되지 않는 가운데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경수의 모습과 찾고 있던 사람을 만난 듯한 새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창문에 꼭 붙어서 안쪽을 훔쳐보는 모습과 커플의 귀여운 데이트 현장이 드러난 스틸은 두 캐릭터가 영화에 불어넣을 활력과 맑은 시너지를 예상케 하며 기대감을 안겨준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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