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 멤버들이 결성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SuperM(슈퍼엠) 론칭 기자회견이 한석준의 진행하에 개최됐다. 

이날 태민은 백현이 리더가 된 것에 대해 "연차로 하면 제가 가장 오래됐지만 백현 형은 멤버들을 잘 어우르고 맡형의 역할을 잘 해주는 것 같다. 연차보다 성격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서 멤버들이 같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카이는 "형은 중요한 역할을 시켜놔야 자중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크는 "백현 형이 있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현은 "처음에 이 조합을 들었을 때 새로웠다. SM타운 무대를 하고도 서로의 무대를 잘한다고 생각만했는데 현실적으로 연합팀이 꾸려지니 기대감이 들었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백현은 "슈퍼엠으로 뭉치고 나니 루카스가 달라보였다. 루카스가 가만 있을 때는 무표정이지만 형들이랑 얘기할 때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루카스가 반전인 것 같다"고 했다.

태민 역시 "루카스가 목소리 톤이 낮은데 형들 부를 때 톤이 올라가는게 귀엽다"고 덧붙였다.

한편 SuperM의 첫 미니앨범 'SuperM'은 10월 4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등 각종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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