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몸캠논란’이 불거졌던 서하준이 3년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SBS 관계자는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서하준 출연에 대해  싱글리스트와 통화에서 “서하준씨의 출연에 대해 긍정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

서하준은 지난 2016년 MBC ‘옥중화’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몸캠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활동에 재시동을 걸었으나 이후 작품활동이 전무했다.

당시 서하준은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을 나였다.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사과문을 쓰기 위해 3일간 고민했지만 뭘 적어야 할지, 뭘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서하준이 3년만에 아침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그러나 방송사 측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며 최종 캐스팅 확정 전까지 장담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하준은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한 후 2014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6년 제9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신인상, 2016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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