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이 자신이 만화 속 여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첫 방송된 가운데 은단오(김혜윤)는 진미채 요정(이태리)를 통해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은단오는 진미채 요정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만화속 세계이며, 자신의 인생을 설정값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자신은 만화 캐릭터임에도 자아가 생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은단오는 자신의 캐릭터 설정값이 순정만화 여주인공이라고 굳게 믿었다. 병약한 심장병 소녀에 학교에서는 잘생긴 남자들에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여주다(이나은)을 돕던 그는 오남주(김영대)가 자신이 아닌 주다를 택한 상황에 당황했다. 그리고는 주다의 성이 '여'씨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의문을 가졌다. 

이때 이런 모습을 도서관에서 훔쳐보던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은단오를 그리며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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