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홈시네마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LG전자가 4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네빔’ 프로젝터를 4일 출시하며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이로써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는 타입 및 가격대별로 3종으로 늘었다. ▲이동∙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A)’ ▲고해상도와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시네빔 4K(모델명: HU70LA)’ 등 3종이다.

‘LG 시네빔 4K’는 고해상도 및 초대형 화면을 즐기기에 적합한 홈시네마 프로젝터다. 4K(3840X2160) 해상도와 최대 14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HDR 10 기능으로 명암비를 높여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R(Red), G(Green), B(Blue) 등 3개의 광원을 사용하는 LED 프로젝터와 달리 R, G, B, B 등 모두 4개의 LED 광원을 탑재했다. 청색 광원 1개를 추가로 적용해 더 밝고 선명한 색을 표현한다. 영화 제작 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P3 기준 색재현율 92%를 구현한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 4.5’를 비롯,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해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한국어 음성 명령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보던 영상을 ‘LG 시네빔 4K’의 초대형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외 명암비 15만대 1,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1500안시루멘을 지원한다. LED 광원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출하가는 1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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