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 뮤지컬 '보디가드'가 오늘(4일) 첫 티켓오픈을 앞두고 아우라가 느껴지는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4일 오후 진행되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뮤지컬 '보디가드'의 캐릭터 컷 속에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를 표현해낸 세 명 레이첼 마론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와 흑백 사진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두 명의 프랭크 파머가 담겨 있다.

빛나는 황금빛 드레스를 착용하고 아련한 불꽃 앞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노래하는 레이첼 마론 역의 김선영, 손승연, 해나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며 다가올 연말, 최고의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든다.

화려한 모습 안에 비춰지는 아련한 눈빛은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갖춘 당대 최고의 스타지만 그 이면에 사랑을 원하고 바라는 여린 마음을 가진 한 여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시종일관 환한 웃음과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세 배우는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무섭게 역할에 몰입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이동건과 강경준은 공개된 사진 속,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경호원을 표현해냈다. 이들은 “뮤지컬 현장이 처음이라 어색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캐릭터 컷 촬영 현장에서 검은색 수트를 입고 권총을 든 모습만으로 프랭크 파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과 화려한 퍼포먼스, 설렘주의를 예고하는 러브스토리로 무장한 뮤지컬 '보디가드'는 4일 오후 3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23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30%의 오픈위크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0월 22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1차 조기예매 할인 20%가 주어진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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