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과 갓세븐 진영이 ‘프린세스 아야’ OST에 자신감을 보였다.

4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초청작 ‘프린세스 아야’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성강 감독과 목소리 연기를 맡은 가수 백아연, 갓세븐 진영이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니메이션 영화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받고 태어난 연리지 왕국 아야공주(백아연)가 정략 결혼한 이웃나라 바타르 왕국의 바리왕자(진영)와의 진정한 사랑으로 두 나라의 전쟁을 막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리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성강 감독의 신작 ‘프린세스 아야’에서 가수 백아연, 갓세븐 진영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줬다.

진영은 “(백)아연 누나와 함께 성벽 위에서 날아다니며 노래하는 장면이 있다”며 “그 장면에 나오는 노래가 감동적이면서도 사랑스럽다”고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백아연은 “진영이 듀엣곡을 골랐으니 저는 솔로곡을 꼽아보겠다”며 “아야공주가 홀로 쓸쓸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다. 제가 평소 발라드를 불러와서 그 곡을 부를 때 좀 더 편했고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 ‘프린세스 아야’를 부산에서 보고 싶다면?

10월 5일 오후 4시 CGV센텀시티 2관(GV)

10월 10일 오후 4시 CGV센텀시티 2관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