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전 화성 8차 사건을 둘러싸고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가 모방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진술하며 당시 수사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차 사건은 1988년 태안읍 진안리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피해자는 당시 13세 박모양으로 숨진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경찰이 국과수 등에 의뢰한 체모 방사성동위원소 감정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판 증거로 채택된 사례이기도 하다.
당시 감정을 통해 체모의 혈액형이 B형이며, 다량의 티타늄이 함유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이 일대에서 티타늄을 사용하는 생산업체 종업원 가운데 범인을 색출했다. 100여명의 체모가 채취됐고, 동위원소 성분이 윤씨의 것과 일치하며 그를 피의자로 검거하게 됐다.
윤씨는 수사기관을 통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수원지법은 윤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2003년 윤씨는 시사저널과의 옥중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8차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시는 자신의 직업이 농기계 용접공이었을 뿐이라며 “나처럼 돈도 없고 연줄도 없는 놈이 어디다 하소연하나. 나는 국선 변호인을 쓸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피살자 오빠와도 친구 사이라며, 여동생을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씨는 감형으로 2009년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춘재의 진술을 두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빙성을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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