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가 김희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맥작 ‘윤희에게’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 출신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영화다. 김희애와 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만나 이들의 케미가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혜는 단막극, 웹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많이 쌓았다. 그가 김희애라는 대배우와 함께 모녀 연기를 펼친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영광이지 않을 수 없었다. 김소혜는 “맨 처음 만났을 때 정말 긴장됐고 김희애 선배님이 먼 곳에 계신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첫 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김희애 선배님이 편안하게 풀어주셨다. 진짜 딱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다”며 김희애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윤희에게’를 부산에서 보고 싶다면?

10월 1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GV) - 폐막작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