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초동 일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정우성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거론됐으나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사전집회를 시작했다.

오후 6시부터 본 행사가 이뤄진 가운데 6시30분께 축하무대를 꾸미기 위해 단상에 오른 인디밴드 타카피는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배우 정우성씨도 함께 했다는 SNS 인증샷이 나오고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공연 후 사회자도 “정우성 씨가 오셨다는데 기회가 되면 인사 한 번 해주십시오”라고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부산국제영화제측에 확인한 결과, 3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직후 열린 파라다이스 호텔 리셉션 현장 인증샷이 촛불집회 사진으로 오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정우성은 3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이어 4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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