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CA)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는 '미스터 션샤인'에게 돌아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가 개최된 가운데 배우 유태오와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ACA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시상은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열혈사제'를 비롯해 중국 대하드라마 '장안십이시진'(長安十二時辰), 일본판 '슈츠'(SUITS),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등이 주요 부문 후보작 명단에 올랐다.

이날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는 '미스터 션샤인'이 차지했다. 베스트 아시아드라마는 '호르몬, 더 시리즈'(태국), '팩컬티'(싱가폴)가 수상했다. 또한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가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작가상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열혈사제' 김남길은 '장안십이시진' 레이지아인과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야마다 타카유키와 남자배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남길은 "앙상블을 보여준 저희 '열혈사제' 배우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배우상은 '도정호'의 야오 첸 '야생화' 마하 살바도르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작가상은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도정호'의 야오 첸이 차지했다. 한류스타 김재중이 엑설런스 어워즈를 받았다.

한편 이날 ACA에는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를 비롯해 뇌가음(Lei Jia Yin), 야오첸(Yao Chen), 장다페이(Zhang Da Fei)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하 ACA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 드래곤 '미스터 션샤인'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호르몬, 더 시리즈'(태국) '팩컬티'(싱가폴)

남자 배우상-'장안십이시진' 레이지아인/'열혈사제' 김남길/'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야마다 타카유키

여자 배우상-'도정호' 야오 첸/'야생화' 마하 살바도르

작가상-루시유안/'나의 아저씨' 박해영

신인상-케미사라 팔라데시/사난타찻 티나팟피살/진시옹하오/장다페이/모리타 미사토

공로상-레이먼드 리 와이안 감독

엑셀런스 어워즈-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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