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설인아에 독설플 퍼부었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가 인터마켓 그룹 아들 도진우(오민석)에 청혼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청혼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게 앞에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동생 김청아(설인아)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때 김청아를 구하려다 죽인 구준겸(진호은)이 인터마켓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김청아에 "차라리 너도 죽지 그랬니. 너도 같이 죽어버리지 왜 너만 살았어"라며 "너때문에 망했어. 어떻게 온 기회인데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데. 네가 다 망쳤어. 너때문에 내 인생 망했다고"라고 소리쳤다.

이때 모친 선우영애(김미숙)이 나타났고 김설아는 자신이 받았던 꽃다발을 김청아를 향해 던졌다.

이후 선우영애는 둘이 싸운 이유를 말하라고 다그쳤다. 김설아는 인터마켓 도진우 명함을 던지며 "이 사람이 결혼하자고 했다. 인터마켓 회장 아들이다. 근데 어떻게 내가 시집갈 수가 있겠냐. 들었으면 해결해봐. 들었으면 해결해보라고"라고 소리질렀다.

그러면서 가족들을 보며 "하루살이 같애. 미래도 없고 욕망도 없고 꿈도 의지도 없고 그저 우리끼리만 잘한다. 세상은 저 위에 있는데. 난 지겨워. 징글징글해 난. 두려워. 1년 뒤에도 이 집에 있을까봐. 나도 엄마 아빠처럼 살게될까봐"라고 독설한 후 집을 나갔다.

네가 콕 찝은 김설아. 준겸이 죽인 계집애 언니라고. 얜 텄어. 불량품도 이런 악질이 어딨냐. 내 눈에 흙이 들어온다고 해도 안돼 얘. 네 이모 알아봐. 개 거품을 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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