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오민석의 청혼을 받고도 재벌가 입성의 꿈이 좌절될 위기를 맞이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방송 2주 만에 각각 시청률 21.7%, 25.7%을 기록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김설아(조윤희)는 도진우(오민석)에게 청혼을 받았다. 맞선 자리에 나타난 도진우를 폭력적인 남자라고 오해한 김설아는 “저는요, 절대로 맞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라며 엉뚱한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도진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나랑 결혼합시다. 어차피 사람보고 하는거 아니라면서요?”라며 거침없이 청혼으로 로맨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설아가 오랜 세월 꿈꾸던 재벌가 취집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김청아(설인아)가 도진우의 사촌 동생인 구준겸의 죽음과 얽혀있어 두 사람의 결혼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분노에 휩싸였다.

김청아를 불러 진실을 확인하고자 했던 한 홍유라(나영희)는 그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의사자 증서와 구준겸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 박끝순의 진료증을 눈앞에 둔 김청아. 홍유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자던 선우영애(김미숙)의 말이 떠오른 김청아는 끝내 의사자 증서를 선택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서는 구준휘(김재영)가 동생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돼 긴장감을 높였다. 군대를 제대한 뒤 복학한 구준휘는 뒤늦게 동생의 편지를 읽게 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설아가 도진우와의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김청아가 자신의 거짓말을 알게 된 구준휘와 어떤 사연으로 엮이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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