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가 ‘보좌관2’에 새롭게 합류한다.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에 배우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점안식은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 역을 맡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 2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을 역임,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에 지검장에 발탁됐다. 원칙과 신념을 중시하며 수사에만 집중하는 스타일로, 검찰 내 신임이 상당한 인물로 전해진다. 그는 장태준(이정재)과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

강선영(신민아) 의원실의 수석보좌관 이지은 역을 맡은 박효주. 이지은은 10년 경력의 베테랑 보좌관으로, 강선영이 의원에 당선될 때부터 함께한 인물이다. 육아휴직으로 1년 간 의원실을 떠나 있던 중 고석만(임원희) 보좌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복귀했다.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춘 이지은이 한쪽 팔을 잃은 강선영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장태준 의원실의 새로운 보조관 양종열(조복래)은 국민당 이종진 의원 비서관이자 선거관리실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의뭉스럽다는 주변의 평가에도 불구, 넉살좋은 성격과 깔끔한 업무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양종열은 장태준의 최측근 윤혜원(이엘리야) 보좌관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작진은 이번 캐스팅을 두고 “깊은 내공의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3명의 배우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연기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들의 활약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고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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