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불안한 적이 없다. 정치적으로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눈앞에 두고 있고,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외교적, 경제적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하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 건강까지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놓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 9가지를 소개한다. 이 9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1. 쌀, 잡곡, 채소, 과일, 우유,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국민 한 사람의 1일 곡류 섭취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05년에는 314g이었는데, 2014년 293g으로 감소했다.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 층에서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대로 육류 섭취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곡류와 채소, 과일 섭취량을 늘리고, 반대로 육류 섭취량을 조금씩 줄여가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2. 아침밥을 꼭 먹자.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아침을 챙겨먹는 국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3명 중에 한 명은 아침밥을 건너뛴다. 아침밥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국민건강통계 결과 걷기를 1회 10분 이상,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실천하는 사람들이 국민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대로 에너지 섭취량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음식량을 조금씩 줄이고 꾸준하게 걷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 기준에 남자는 2.2배, 여자는 1.6배 더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될 수 있으면 음식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어야 한다.

 

5.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가능하면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