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두번할까요’와 남편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두번할까요' 스틸컷

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번할까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용집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영화다. 이혼식이란 신선한 설정, 권상우와 이정현의 로코 케미, 빵빵 터지는 유머가 ‘두번할까요’의 매력 포인트였다.

이번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이정현은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선영 역을 맡아 로코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항상 어두운 캐릭터를 맡아왔는데 관객분들에게 이번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로코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4월 3세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두번할까요’ 촬영 종반 쯤 신랑을 만났다”며 “현우나 상철 같은 남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실제로 그런 남자와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의 첫 로맨틱 코미디 ‘두번할까요’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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