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앞에 험난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 대기한 뒤 이틀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다저스 출입기자단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투수가 워싱턴과 NLDS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밝힌 뒤 “다만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고려하고 있어서 등판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에 따르면 류현진은 워싱턴과 NLDS 5차전에서 불펜 대기하지만 실제로 마운드에 설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클레이턴 커쇼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최악의 경우 류현진까지 등판하는 상황을 배제할 순 없다. 이 경우 류현진은 실전 등판 후 이틀 만에 선발 출격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게 된다.
다저스가 워싱턴을 꺾으면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에게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단 한 번도 실전 등판 후 이틀 만에 다시 공을 던진 적이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류현진은 팀 승리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공을 던지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8일 NLDS 4차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시가 떨어지면 해야죠. 불펜 등판해야죠”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9일 선수단과 함께 워싱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 37분 워싱턴과 NLCS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1차전 승리투수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관련기사
- '한끼줍쇼' 정만식, 진정한 사랑꾼 입증 "아내는 종교다!"...이경규 모함
- 친구 태그 미국 GO~롯데면세점, ‘너의 FUN은 뭐냠’ 캠페인 진행
- 'VIP' 이청아, 걸크러시 '1등 트렌드세터' 변신 "이현아役...저와 많이 닮았다"
- 코모도X위워크, '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캠페인 화보 공개...LOVE 이벤트
- 벤투호, 평양 원정 대비?...WC 예선 스리랑카전에 집중
- ‘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폭로 그후 궁금증 폭발 포인트4 총정리
- '판소리 복서' 개봉, 엄태구X이혜리 '인생캐' 예고...캐릭터 영상 공개
- 네이처컬렉션, 한글날 손글씨 이벤트...스벅 기프티콘 증정
- 배두나 & '기생충' 곽신애 대표, '에투알 뒤 시네마'상 수상...'프랑스의 밤' 성료
- 오왠, ‘동백꽃 필 무렵’ OST 참여...오늘 'Loser’ 공개
- '보좌관2' 신민아, 시즌1보다 강렬...걸크러시 폭발 스틸 공개
- 천단비, 한글사랑 포토 공개 "너무 사랑옵다...단비 음악도 미쁘다"
- '어하루' 김혜윤-로운 & 이나은-김영대, 러브라인 진전...달달케미 눈길
- '으라차차 만수로' 아마르·막스, 韓구단 연수...김수로 "상위레벨로 보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