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동 대상 수상으로 전세계 27관왕을 달성한 ‘벌새’(감독 김보라)가 12만 관객을 돌파하며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부문 초청 낭보를 전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90년대를 배경으로 14살 소녀의 성장담을 날카롭게 그린 ‘벌새’는 47개 상영관(9일 기준)으로 12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최초로 10만 관객을 돌파했던 ‘똥파리’의 기록에 한걸음 다가섰다.
‘똥파리’ 이후 10년 동안 독립영화가 1만 관객을 넘기 어려웠던 시장에서 올해 8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5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벌새’가 12만 관객을 모으고, 9월 개봉한 ‘메기’가 3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등 여성 감독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벌새’는 매주 새로운 개봉작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여전히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또 한번의 수상 기록을 업데이트하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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