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김태훈이 쇼윈도 부부 생활을 청산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극본 허선희/제작 더스토리웍스) 7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살인교사’라는 누명을 쓰고 취재진에 둘러싸인 일촉즉발 상황에서 깜짝 등장한 위정혁(김태훈)을 보호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위정혁은 김여옥(장미희)에게 “도영이 뒤에 데오가가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라는 뜻밖의 부탁을 청했다. 하지만 김여옥은 자신도 침몰할 수 있다며 이를 거절했다. 반면 제니장은 경찰처까지 따라와 걱정스러운 모습을 드리웠다.

위예남(박희본)은 제니장으로부터 ‘융천시 국제도시개발사업’의 우선권을 빼앗기 위해 동반 생방송 출연이라는 모략을 꾸몄다. 제니장은 두려움을 감춘 채 촬영에 나섰고 이 순간 위정혁이 나타났다.

위정혁은 자신을 노출하지 말라는 김여옥의 지시를 받은 방송국 PD들이 출연에 난색을 보이자 “저 데오가 장남 위정혁입니다. 그 오더, 곧 내가 내리게 될 겁니다”라고 압박했다. 또 차승재(류승수)에게 “내 사람 지키는 일인데 못할 게 어딨어”라며 카리스마를 발산, 제대로 각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8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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