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이 지연운행되고 있다.

10일 공휴일이 지나고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2호선 지연은 신호정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2호선에 강남, 잠실, 신도림, 홍대입구, 시청 등 주요거점들이 몰려있어 지연으로 시민들이 역사 내에 과도하게 밀집하게 됐다.

더불어 역사에서 지연운행에 대한 안내방송이 늦어지며 이에 대한 비난도 속출했다. 버스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었으나, 아무런 안내가 없어 마냥 열차를 기다렸다는 것.

시민들은 이에 SNS를 통해 “오늘 유독 사람이 많은 게 지연운행 때문이냐”, “2호선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출근길 정말 숨막힌다”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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