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여자친구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슈즈 아이템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리본'에 빠진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2017 봄·여름 시즌을 맞아 소녀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디자인의 슈즈 아이템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럭셔리한 디자인과 색감, 귀여운 리본으로 포인트 장식을 더한 푸마의 새로운 아이템에 여성 소비자들의 시선이 몰려든다.

 

팝스타 리한나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디자인에 참여한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FENTY Puma by Rihanna, 이하 ‘리한나 컬렉션’)’은 2017 봄·여름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여, 리한나의 팬덤 뿐만 아니라 그의 패션에 주목하는 이들 모두의 시선을 잡아당긴 컬렉션이다. 푸마 고유의 스포츠 스타일에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는 18세기 프랑스 루이 16세 양식을 접목시킨 디자인을 자랑하며, 독특한 스타일의 ‘보우 스니커즈(Bow Sneakers)’와 슬리퍼 ‘보우 슬라이드(Bow Slide)’로 구성됐다. 

 

리한나의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오버사이즈와 같은 과장된 디자인을 고수했다. 또한 럭셔리한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연핑크나 올리브 같이 부드러운 색상을 적용했으며 리본과 자수 장식 등을 더해 낭만적이고 우아한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을 표현했다. ‘리한나 컬렉션’ 슈즈 라인은 3월 9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의류가 포함된 전체 컬렉션 제품은 4월 중 출시된다.

 

푸마는 2017 봄여름 시즌을 맞아 사랑스러운 여성용 스니커즈 ‘바스켓하트(Basket Heart)’를 선보이기도 했다. ‘바스켓하트’는 푸마의 클래식한 코트화 ‘바스켓(Basket)’에 독특한 매듭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을 위한 세련된 스트리트 스타일의 아이템이다. 오리지널 모델의 실루엣을 살려 스포츠 헤리티지를 유지하는 한편, 일반 운동화 끈보다 크고 굵은 끈을 사용해 매듭을 묶었을 때 큰 리본이 연출돼 펑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살린다. 색상은 화이트 및 블랙 두 가지다.

 

‘바스켓하트’는 두 가지 소재의 끈을 제공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광택 있는 새틴끈으로 화려한 리본을 연출하면 된다. 니트끈으로는 스포티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가지 스타일 모두 큰 리본을 달고 있어 마치 로맨틱한 ‘선물’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화이트데이 여자친구 선물로 적격이다.

신발끈으로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푸마의 2017 브랜드 캠페인 ‘너답게, DO YOU’의 메시지와도 연결된다. 70년대 힙합문화 속에서 자유분방함과 당당함을 표현하는 아이템이었던 푸마 ‘바스켓’처럼, ‘바스켓하트’ 또한 여성들이 그들만의 스타일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데 일조를 할 아이템이다.

 

사진 : 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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