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티가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 민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민티는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면서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앞선 소문들과 관련해 민티 본인이 오늘(10일) 정오 직접 유튜브 영상으로 입장을 재차 전할 예정이오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번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민티는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2002년생이라고 밝히며 프로그램 지원 영상을 게재했지만,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민티는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아르카디아(Arcadia)'를 발표했다.

사진=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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