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옷장뿐 아니라 화장대도 체크해야 한다. 계절에 어울리는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메이크업 제품들의 유무에 따라 스타일링부터 뷰티까지 완벽하게 나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올가을 고혹적인 가을 여신으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화장대로 들일 아이템들을 모았다.

사진=AHC 제공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선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 바탕이 우선 돼야 한다. 탄력 넘치고 촉촉한 피부 바탕을 위해서 화장대 위에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AHC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아이크림 하나로 눈가부터 이마, 입가 등 얼굴 전체 탄력을 케어해 준다. 피부 콜라겐 구조와 일치하는 ‘100% 인체 유사 콜라겐’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돼 피부 속부터 촘촘히 탄력을 채워준다. 여기에 독자적인 항산화 성분인 바이옥시노이드를 더해 만든 유효성분을 모공의 300분의 1로 초미세화해 얼굴 전체에 깊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

사진=바비브라운, 마몽드 제공

푸석한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채웠다면 이제 색조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차례다. 가을여신으로 등극시켜줄 ‘음영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눈매에 그윽함을 얹어줄 컬러의 아이섀도를 선택하면 아련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바비브라운 ‘에센셜 아이섀도우 팔레트 인투더선셋’은 고민할 필요 없는 쉐이드 조합으로 무드 있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주는 아이섀도 팔레트다. 베이직한 누드 컬러부터 그윽함을 더해줄 브라운까지 연한 색부터 차례로 눈가에 얹어주면 쉽고 자연스럽게 음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섀도의 미세한 펄감이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준다.

가을을 닮은 톤다운된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는 우아하고 차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보송하게 마무리하는 벨벳 텍스처라면 은은한 분위기까지 더해 가을 립으로 더할 나위 없다.

마몽드 ‘하이라이트 립 틴트 벨벳’의 브라우니 시리즈는 포근하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건조함 없이 보송보송한 벨벳 립을 완성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라이트 립 틴트 벨벳 ‘11호 레드 페퍼’는 분위기 있는 립 메이크업 연출을 돕는 차분한 MLBB 컬러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며 ‘12호 코랄 필터’는 뉴트로 감성을 담아 분위기는 더하고 피부톤은 화사하게 연출한다.

사진=어반디케이 제공

어반디케이는 관능적인 골드빛 뉴 에디션 ‘네이키드 허니 아이 팔레트’를 선보였다. 꿀의 맛과 향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공식 온라인몰에 10일 선론칭했다. 허니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모티브로 12가지 웜톤 계열의 풍부한 색감을 담았다. 매트 웜 브라운의 ’HIVE’부터 쉬머한 로지 브론즈 컬러의 ‘HBIC’, 클래식한 메탈릭 골드의 ‘HONEY’까지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새틴, 매트, 쉬머, 메탈릭의 4가지 텍스처로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캘리포니아 햇살처럼 눈부신 시트러스 허니룩부터 가을의 감성을 물씬 풍기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어텀메이플 룩까지 지루하지 않은 색다른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다양하게 표현 가능하다.

사진=투쿨포스쿨 제공

투쿨포스쿨은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을 출시했다. 유리알처럼 빛나는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해 두드릴수록 투명빛 광채가 더해져 자연스러운 투명빛 피부를 완성해 준다. 내 피부 같은 얇은 피팅감으로 미세 입자가 피부결 사이까지 촘촘하게 메워줘 실키한 피부를 표현해주며 피부에 얇게 밀착돼 오랜 시간 촉촉하면서 깔끔한 광채를 지속시킨다. 또한 내장된 글로잉 텐션 퍼프를 사용하면 내용물을 보다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바르는 동시에 수분 쿨링감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포슬린, 아이보리, 베이지까지 총 3가지다.

사진=블랭크 제공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는 매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12가지 컬러의 ‘[ ] 섀도우 팔레트’(이하 블랭크 섀도우 팔레트)를 선보였다.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의 12가지 컬러를 조합했을 뿐만 아니라 매트, 쉬머, 글러터 등 다양한 제형을 하나의 팔레트에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서로 다른 제형의 컬러는 여러 번 얹어 발라도 조화를 이루며 맑게 발색된다. 데일리 팔레트로 손쉽게 적절한 음영과 윤곽을 살리는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치 브라운 컬러의 무드 01호를, 절제된 여성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무드 02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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