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장혁이 본격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에는 이방원(장혁), 이성계(김영철) 조선 태동의 중심에 선 부자(父子)의 본격적인 등장이 그려진다.

이방원은 첫 방소에서 1차 왕자의 난 포문을 열며 짧지만 강렬하게 등장한 바 있었다. 그의 칼이 된 서휘(양세종), 그리고 이성계의 칼이 된 남선호(우도환)는 친우 사이임에도 불구 서로의 목을 겨눴다.

무엇보다 요동 전장에서 눈을 뜬 서휘의 엔딩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 바. 이날 방송에는 이방원을 비롯해 강씨(박예진) 역시 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했다. 이방원, 이성계, 신덕왕후 강씨는 역사적 거인들. 여기에 장혁, 김영철, 박예진이라는 대체 불가의 배우들이 배역을 맡으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텅 빈 편전에 칼을 차고 이성계의 앞에 선 아들 이방원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서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도 숨죽이게 만든다. 이방원의 등장이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3회는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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