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배수지가 달달한 핑크빛 무드에 휩싸인 ‘유도 대련 투샷’을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 액션 멜로.

고해리(배수지)의 도움으로 차달건(이승기)은 국정원 안가에서 가해진 죽음의 위협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후 민재식(정만식)이 존앤마크사의 끄나풀임을 밝혀내며 기태웅(신성록), 강주철(이기영), 공화숙(황보라), 김세훈(신승환) 등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쫓고 쫓기는 추격의 일격에 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기와 배수지가 유도복을 입고 서로의 옷깃을 부여잡은 모습이 담겼다. 대련 속에서도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차달건은 허리를 숙이고 고해리의 유도 띠를 매주는가 하면,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부드러운 눈빛을 발산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시 이승기, 역시 배수지다운 장면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습 키스 사건 이후 묘하게 어색해진 차달건과 고해리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7회는 1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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