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가 축구 중계에 밀렸다.

사진=연합뉴스(키움 히어로즈)

10일 SBS에서 방송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중계방송이 TNMS 조사에 따르면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MBC에서 방송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한국과 스리랑카 경기 시청률(전반전 10.1%, 후반전 12.3%, TNMS, 전국)보다 낮은 수치다.

키움은 이날 LG에 10-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14일 SK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김신욱의 4골, 손흥민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다.

야구보다 축구에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가지면서 15일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전과 키움과 SK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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