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범수가 방송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25년차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이날 김범수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앞에서 MC들을 만났다. 52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범수는 소감을 묻는 말에 “28개월인데 애기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늘 1등 인생만 살아왔을 것 같은 김범수는 이날 스스로를 ‘재수의 아이콘’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아해하는 MC들에게 김범수는 “서울대도 재수, 방송국도 제가 첫해에 못 들어가고 한참 뒤에 들어갔다”라며 “결혼도 재수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찾고자 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말에 “마음에 짐이 많다”라며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을 찾고 싶다. 선생님 존함이 성기동이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학년 올라갔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셨다. 근데 저 때문에 그만두셨다는 이야기를 다른 분에게 들었다. 선생님과 첫 인연은 1984년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담임선생님과 학생 인연으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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