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당신과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담은 로맨틱한 시계 선물은 어떨까. 시계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의미와 실용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액세서리와 쉽게 매칭할 수 있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고, 특별한 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가격대도 다양해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다. 스타일과 실용성, 사랑까지 모두 담은 화이트데이 시계 선물을 제안한다.

 

▶ 10만~50만원대: 고급스러운 레드컬러 ‘헨리 런던’ 챈서리

영국 시계 브랜드 헨리 런던의 챈서리(Chancery)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특징인 커플시계다.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다이얼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를 사용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남성용(HL41-CS-0099)과 여성용(HL39-S-0095)이 각각 출시됐으며 다이얼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를 뒀다. 남성용 시계는 다양한 인디케이터들을 포함해 기능성을 높였으며 여성용 시계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골드 컬러의 시계바늘과 숫자 표기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부드러운 소재의 블랙 가죽밴드를 사용했다. 레드 컬러의 다이얼과 블랙 컬러 밴드의 조화로 비즈니스 룩, 오피스 룩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남성·여성용 각각 27만9천원, 19만5천원.

 

▶ 50만~100만원대: 심플&유니크 ‘이세이 미야케’ 투웰브 시리즈

세계적인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이세이 미야케 워치’의 투웰브(TWELVE) 시리즈 커플시계는 문자판에 모든 표시들을 없애 심플함을 극대화한 깨끗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2개의 모서리를 갖춘 문자판이 시각을 표시해주는 숫자를 대신하고, 시계 바늘의 축과 폭이 동일한 시침과 분침만으로 디자인했다.

그 결과 각진 형태의 문자판과 2개의 두꺼운 핸즈가 조화를 이룬 모던하고 샤프하면서도 재밌는 느낌의 시계가 탄생했다. 남성용 시계 SILAP019와 여성용 시계 SILAP018는 회색 컬러의 다이얼과 검은 색상의 가죽 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야광 시침과 분침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남성·여성용 각 49만원.

 

▶ 100만~200만원대: 직장인 커플용 ‘세이코’ 테일러드 라인

136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 프리미어의 테일러드 라인(남성용 SKP391J, 여성용SXB429J)은 정장이나 깔끔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직장인 커플들에게 제격이다. 세이코의 대표적인 드레스 워치 라인인 프리미어 라인 특유의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화이트 다이얼의 조화로 모던함을 더해 정장 수트와 캐주얼룩 모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초침을 생략해 단순함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대신 블루 컬러 시계바늘로 포인트를 살렸다. 숫자 표기는 로마 숫자와 바 형태를 교차로 사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촘촘하게 구성된 링크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시계줄)으로 더욱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남성·여성용 각 71만원.

 

▶ 200만원대 이상: 디테일과 품격 ‘페라가모 1898’ 커플 워치

럭셔리 워치의 대명사 ‘페라가모 타임피스’의 페라가모 1898 커플 워치는 페라가모의 간치노 로고에서 모티브를 얻은 간치노 케이스와 골드와 실버 컬러가 조화로운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커플 시계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면서 블루 다이얼에 섬세한 기요셰 패턴을 장식해 유니크함과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심플한 바 인덱스로 깔끔한 디자인을 살리면서 날짜 창 기능이 더해져 편의성까지 갖췄다. 섬세한 디테일과 높은 품격의 디자인으로 데일리 패션의 고급스러운 포인트로 활용 가능하다.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데일리 커플 아이템은 물론 예물 시계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남성·여성용 각 1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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