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미식 문화기행을 펼친다.

“밀가루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시안을 다녀온 백종원의 한줄 평이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는 오늘 시안 미식방랑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백종원의 말처럼 시안은 다양한 밀가루 요리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시안 고유의 넓적한 면 요리부터 중국식 햄버거, 각양각색 시안식 빵까지 식욕을 자극하는 길거리 음식들이 화면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안편에서도 백종원은 길거리에 사람들과 섞여 앉아 빵을 얻어먹는가 하면 모든 음식을 현지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장에서 생소한 식재료를 발견하고 즉석에서 요리법을 알아내는 면모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도중 백종원이 “이것마저 내 입맛에 맞으면 난 현지인인데”라며 맛보고 난 뒤 “나는 현지인이여”라고 말하게 만든 현지 음식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방송될 시안 미식방랑기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문화지식과 함께한다. 음식마다 서려 있는 산시성만의 독특한 민족 풍습부터 역사에서 비롯된 시안의 명물까지 백종원표 ‘미식문화기행’이 밤 10시40분 찾아간다.

사진=tvN '스푸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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