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가 건빵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월요병과 건빵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

월요병은 이승철의 ‘소리쳐’로 짙은 감정을 표현해냈다. 이에 맞서는 건빵은 10cm의 노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로 귀를 사로잡는 음색을 선보였다. 만찢남은 3라운드 대결이 끝난 후 “월요병 음악 들으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 하고 싶었다. 건빵님 노래는 소주 한잔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석은 “이번 라운드에서 본색을 보여준 거 같다”라며 “누구인지 알 거 같다. 1~2라운드와는 매치가 안될 정도로 생소한 매력을 보여주셨다. 연령대를 초월하는 사랑을 받으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월요병에 대해서는 “예상을 능가하는 무대를 보여주셨다”라며 “(누가 이길지) 예상이 불가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건빵은 예전에도 여기 나오셨던 분이다. W”라고 주장했다. 김현철은 “C씨다. 나는 본명을 아니까”라며 왁스를 지목했다. 가왕결정전에 올라갈 최후의 1인은 월요병으로 결정됐다. 가면을 벗고 얼굴공개에 나선 건빵은 다름아닌 전유나였다. 1989년 대학가요제 출신의 전유나는 모두가 벙진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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