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현주엽 감독을 이해한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선수들을 따라다니는 현주엽 감독을 이해한다는 김소연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날 선수들은 단체로 마사지를 가서 지친 몸을 풀고 있었다. 시원한 마사지에 모두가 잠시 눈을 붙인 사이 현주엽 감독이 나타났다. 현주엽 감독은 마사지사로 위장해 선수들의 등뒤로 다가섰다.

잠에 빠져 꿈에도 이 사실을 모르는 선수들은 계속해서 마사지를 받았다. 그러나 점점 강도가 심해져 뒤를 돌아봤다 현주엽 감독이 마사지를 하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현주엽 감독은 모두가 잠에서 깨자 “얼른 일어나 충분히 쉬었잖아”라며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기도 애매한 오후 3시 20분임을 확인한 선수들은 얼이 나갔다.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냐”라며 이날 첫 출연한 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이해하실 수 있냐”라고 물었다.

김소연 대표는 예상을 깨고 “이해한다”라며 “해외로 간 거 아니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맛있는 집을 발견했으면 아침이든 점심이든 갈 수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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