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의 미식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는 중국 시안에서 만난 삼진세트가 보는 이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사진=tvN

이날 중국 시안에서 백종원은 삼진세트를 판매하는 가게를 방문하게 됐다. 시안의 김떡순이라는 삼진세트는 섬서성 사람들이 즐겨먹는 빙평, 량핑 등이 포함된 세트였다. 푸짐한 약에도 18위안(한화 약 3000원) 밖에 하지 않는 현지인들의 식사였다.

시안식 햄버거라는 러우지아모는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백종원은 “장조림과 맛이 똑같습니다. 단맛이 살짝 빠진 장조림”이라며 “확실히 빵을 바로 구워서 그런지 진짜 맛있어요”라고 전했다.

또 “러우지아모를 먹다가 느끼하려고 할 때 살짝 새콤한 량피를 먹어주면 돼요”라고 설명했다. 량피는 각 지역마다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백종원은 “여기는 고추기름에 약간의 식초가 들어가 있어요”라며 기호에 따라 소스를 더 추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 손에는 량피, 한 쪽에는 러우지아모를 들고 폭풍먹방을 선보이던 백종원은 빙펑을 마시며 “어렸을 때부터 먹어왔고 삶과 떼레야 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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